오타니 0.092가 말이 되나? 그의 아주 놀라운 기록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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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신의 영역'에 도달하는 것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날 오타니의 놀라운 기록 5가지를 소개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기록까지 더해 최근 9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각각 3안타 이하로 허용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시작부터 올 시즌까지 12경기에서 탈삼진 10개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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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점점 '신의 영역'에 도달하는 것일까.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의 초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이날 오타니는 최고 구속이 99.8마일(160km)까지 찍힌 위력적인 패스트볼의 구위를 자랑했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0.64로 내려갔고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평균자책점 부문 1위로 우뚝 섰다.
오타니는 진짜 '야구의 신'이 맞는 것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날 오타니의 놀라운 기록 5가지를 소개했다.
▲ 피안타율 0.092
오타니는 올 시즌 피안타율이 .092로 극강의 투구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1893년 마운드가 현재의 위치로 이동한 이후 투수가 선발로 등판한 첫 5경기에서 기록한 최저치다. 이전 기록은 1999년 뉴욕 양키스의 데이비드 콘이 기록한 .102였다.
▲ 타자 105명 상대→피안타는 단 8개
피안타율을 조금 더 깊게 알아보기 위해 이번엔 카운트로 통계를 살펴보면 오타니는 타자 105명을 상대하면서 안타 8개만 허용했다. 이는 1901년 이후 투수가 선발로 등판한 첫 5경기(최소 20이닝 기준)에서 기록한 가장 적은 수치다.
▲ 피장타율 .115
그 피안타 8개 중에서 단지 장타는 2개 뿐이었고 2개 모두 2루타였다. 피홈런은 1개도 없다는 의미다. 오타니의 올 시즌 피장타율은 .115다. 이 기록 역시 1916년 이후 투수가 선발로 등판한 첫 5경기(최소 20이닝 기준)에서 가장 낮은 피장타율을 기록한 것이다.
▲ 9경기 연속 3안타 이하 허용
오타니는 지난 시즌 기록까지 더해 최근 9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각각 3안타 이하로 허용했다. 이는 2021년 제이콥 디그롬의 10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연속 기록이다.
▲ 작년부터 올해까지 12경기 10K 이상 투구
오타니는 지난 시즌 시작부터 올 시즌까지 12경기에서 탈삼진 10개 이상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탈삼진 10개 이상 잡은 경기가 10차례 있었고 올해는 벌써 2차례나 10탈삼진+ 경기를 해냈다. 이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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