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찾기 쉽지 않다..."첼시-울버햄튼도 경쟁 중"

백현기 기자 2023. 4. 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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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감독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에서 토트넘은 에버턴전 1-1, 브라이튼전 2-1 승리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도 4연패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차기 감독 선임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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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감독 선임이 난항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감독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감독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라이언 메이슨을 수석 코치로 임명하며 남은 시즌을 꾸려가고 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에서 토트넘은 에버턴전 1-1, 브라이튼전 2-1 승리를 거두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스텔리니 체제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맡을 새 감독직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이 언급됐고,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까지 우선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감독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다.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있는 아르네 슬롯과 함께 번리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한 시즌 만에 승격시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스포르팅 CP를 이끌고 있는 후벵 아모림 감독도 거론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1985년생의 젊은 감독으로, 벤피카에서 선수 시절을 대부분 보냈고, 2020년부터 스포르팅 감독직을 맡고 있다. 이후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컵대회 3회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스포르팅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아스널을 탈락시킨 바도 있다.


토트넘이 아모림 감독을 원하지만, 선임이 쉽지만은 않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에 따르면, "첼시, 토트넘, 울버햄튼 등 최소 3개의 잉글랜드 클럽에서 아모림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아모림 감독은 해외 클럽들과의 접촉이 있었던 사실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첼시는 현재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잠시 잡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도 4연패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차기 감독 선임을 서두르고 있다. 첼시는 현재 아모림 감독과 함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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