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180도 달라졌다…아내 트루디 응원 힘입었나(최강야구)

이선명 기자 2023. 4. 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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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의 활약이 그려지는 ‘최강야구’ JTBC 제공



‘최강야구’ 파이어볼러 이대은이 프로시절 처음과 끝을 장식한 위즈를 상대로 열정을 보였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37회에서 2023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의 할약이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이대은은 전날 수술 여파로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오주원을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초반부터 8타자 연속 범타 처리는 물론이고 ‘뉴 몬스터’ 박재욱, 황영묵과 호흡을 자랑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대은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열심히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고 자신의 전매특허인 강속구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자신의 의지를 김성근 감독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은 공수 교대 타이밍에 더그아웃에 돌아온 이대은에게 쉴 것을 권유하지만 이대은은 “더 갈 수 있다”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대은의 아내 트루디는 마운드에서 전력 투구를 펼치는 남편을 응원한다. 관중석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울먹이는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트루디에게 이대은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느끼기도 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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