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수원FC에 ‘승’ 없는 조성환 감독 “상대 전적 안 중요해, 수비 파고들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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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 대한 전적은 중요하지 않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 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조 감독은 "지난 경기에 대한 전적은 중요하지 않다. 오늘이 더 중요하다.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파이널 서드 지역에 진입하는 횟수나, 슛 횟수를 더 늘려야 한다. 홈인 만큼 3-3으로 비겼던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처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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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지난 경기에 대한 전적은 중요하지 않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 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인천은 직전 강원FC와 원정경기서 3경기 연속 무득점의 늪에서 벗어났다. 김준엽과 에르난데스의 연속골로 2-0 승전고를 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전 만난 조성환 감독은 “강원전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부담스럽고 힘든 경기를 잘 이겨냈기에, 여세를 몰아 연승으로 갈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뗐다.
양 팀은 지난 5경기서 4번이 무승부였다. 인천이 5경기 4무1패로 근소하게 상대전적에서 뒤져 있다. 수원FC에 승리한 건 지난 2021년 3월17일 4-1이 마지막이었다.
조 감독은 “지난 경기에 대한 전적은 중요하지 않다. 오늘이 더 중요하다.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파이널 서드 지역에 진입하는 횟수나, 슛 횟수를 더 늘려야 한다. 홈인 만큼 3-3으로 비겼던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처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격수 천성훈이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제르소, 에르난데스와 함께 최전방에 위치했다. 조 감독은 “강원전에서는 라인업에 변화를 줘서 반전을 일궜다. 이번에도 전술 변화를 시도해볼까 하다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살리고자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다만 상대는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수원FC다. 조 감독은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시공간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면서도 “공격력에 비해 수비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 부분을 잘 파고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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