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김민준, 골프존오픈 3R 공동선두…14살 안성현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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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과 김민준은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파72·7천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4언더파 212타를 쳐 순위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2라운드가 끝났을 땐 배용준, 박은신, 이재원, 아마추어 국가대표 장유빈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였고, 4타 차 공동 13위이던 김동민은 한 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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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과 김민준이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인 제주'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김동민과 김민준은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파72·7천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4언더파 212타를 쳐 순위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대회는 20일 개막해 1라운드를 치렀고, 21일엔 안개로 시작이 지연되면서 일부 선수가 일몰로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오늘(22일)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가 열렸습니다.
2라운드가 끝났을 땐 배용준, 박은신, 이재원, 아마추어 국가대표 장유빈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였고, 4타 차 공동 13위이던 김동민은 한 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민준은 2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공동 5위였다가 3라운드에선 두 타를 잃었지만 순위는 올라갔습니다.
공동 선두인 두 선수는 모두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노립니다.
올가을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아마추어 국가대표 조우영이 한 타 차 3위(3언더파 213타)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고, 미국 교포 한승수가 4위(2언더파 214타), 최호성과 김민규 등은 공동 5위(1언더파 215타)입니다.
조우영과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설 예정인 아마추어 장유빈이 배용준, 박은신 등과 공동 10위(이븐파 216타), 2009년생으로 중학생인 아마추어 안성현이 강경남 등과 공동 16위(1오버파 217타)로 선전했습니다.
지난해 장애인 US오픈 골프 우승자인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은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4타, 공동 34위로 컷을 통과한 뒤 3라운드를 공동 71위(10오버파 226타)로 마쳤습니다.
이승민은 코리안투어 대회에서는 통산 3번째, 해외 대회를 합해선 4번째 컷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개막전인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따냈던 고군택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이틀간 합계 3오버파 공동 77위로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KPGA,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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