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세징야 결승골' 대구, '4위' 대전에 1-0 신승...7위로 도약

백현기 기자 2023. 4. 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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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세징야의 결승골로 7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22일 오후 4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7경기 2승 3무 3패로 리그 7위(승점 9점)로 올라섰고, 대전은 4승 2무 2패(승점 14점)로 4위에 머물렀다.

결국 끝까지 한 점을 지킨 대구가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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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대구FC가 세징야의 결승골로 7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22일 오후 4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7경기 2승 3무 3패로 리그 7위(승점 9점)로 올라섰고, 대전은 4승 2무 2패(승점 14점)로 4위에 머물렀다.


대구의 최원권 감독은 고재현, 에드가, 세징야, 황재원, 이진용, 이용래, 케이타, 김진혁, 홍정운, 조진우를 선발로 내세웠고 최영은에게 골문을 맡겼다. 이에 맞선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티아고, 배준호, 레안드로, 주세종, 이진현, 오재석, 김민덕, 조유민, 변준수, 이현식을 선발로 내세웠고 이창근에게 최후방을 맡겼다.


[전반전] 대구는 세징야!...주도했던 대구, PK 선제골


대구가 홈에서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7분 세징야가 하프라인에서 대전의 빌드업 미스를 뺏고 직접 먼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3분 대구의 코너킥 상황에서 조진우가 헤더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창근의 정면에 안겼다.


분위기를 이어가던 대구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전반 17분 황재원이 조유민의 공을 태클로 뺏고 전진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가운데를 뚫어내며 대구가 앞서갔다.


대구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3분 세징야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에드가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 위로 떴다. 대전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전반 29분 오른쪽에서 얻은 대전의 프리킥에서 이진현이 왼발로 직접 감았고 골문 오른쪽을 살짝 스쳐갔다.


대구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4분 세징야가 주세종의 공을 뺏고 에드가에게 전달했고, 에드가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창근이 선방했다. 대전이 반격했다. 전반 35분 이현식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됐고, 골문 앞에서 티아고의 패스는 그대로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은 대구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뚫리지 않는 대구의 철벽...대전도 뚫지 못했다


끌려가던 대전이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이민성 감독은 레안드로와 주세종을 빼고 공민현과 마사를 투입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재현이 왼쪽에서 돌파 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대전 수비에 맞고 굴절돼 나갔다.


대전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이진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때렸지만 최영은이 막아냈다. 최영은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후반 18분 마사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오른발로 때렸지만 최영은이 손끝으로 걷어냈다.


대전이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9분 서영재의 크로스를 받아 티아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대구 수비에 맞고 나갔다. 대구가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40분 최원권 감독은 이진용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대전이 종료 직전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38분 이진현의 크로스가 최영은에 맞고 나왔고,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지만 김진혁이 걷어냈다. 대구는 후반 45분 최전방 에드가를 빼고 김강산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끝까지 한 점을 지킨 대구가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대구FC: 세징야(전반 19', PK)


대전하나시티즌: -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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