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메시는 이미 바르사 선수, '예상 라인업'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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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에선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등 바르셀로나의 관계자들은 꾸준히 메시의 복귀를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가 복귀할 시 바르셀로나가 가용할 수 있는 예상 라인업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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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스페인 현지에선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선수. 메시는 화려한 클럽 커리어의 대부분을 바르셀로나와 함께 했다. 라 마시아 출신으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05년 1군 데뷔 후 16년 가량을 '핵심'으로 활약했다. 많은 팬들에겐 메시가 곧 바르셀로나고, 바르셀로나가 곧 메시였다.
하지만 2년 전, '고향'과 같은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고 급여 삭감을 하겠다는 용의를 밝혔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그렇게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2년이 지난 지금, 스페인 복귀설이 힘을 받고 있다. PSG에서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전만큼의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오는 여름 만료되는 재계약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현지 매체들은 메시가 PSG와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어느 정도 공식화된 사실이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등 바르셀로나의 관계자들은 꾸준히 메시의 복귀를 언급했다. 조르디 알바와 세르지 로베르토 등 메시와 함께 했던 선수들도 그의 복귀를 원했다.
현지에서도 메시의 복귀를 어느 정도 염두에 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가 복귀할 시 바르셀로나가 가용할 수 있는 예상 라인업을 게재했다. 무려 3가지였다. 4-3-3의 오른쪽 메짤라 역할을 하거나 4-4-2에서 프리롤, 4-2-3-1에서 프리롤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봤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후반기 혹은 PSG에서의 움직임을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이렇듯 메시의 복귀는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 역시나 돈이다. 아직까지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단은 스페인 라리가에 재정적 유동성을 더욱 확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물론 메시 역시 급여를 대폭 삭감해야 복귀 조건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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