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휠체어농구, 올림픽공원 ‘시민의 품’에서 날개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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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봄날 주말을 맞아 그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이 되었다.
참가한 시민들은 짧은 이론 교육을 마치고 휠체어 농구 뿐 아니라 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벽을 허물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KBS가 주최한 이번 어울림픽은 22일 올림픽공원에서 날개를 펼친 3대3 휠체어농구를 시작으로 25일 육상(용인 미르스타디움), 29일 양궁(인천 계양 아시아드경기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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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봄날 주말을 맞아 그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이 되었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2023KBS배 어울림픽이 열린 것.
3대3 길거리 농구였다. 특히 휠체어를 탄 채 진행한 휠체어농구 대회가 열리며 주목 받았다. 주말 오후를 맞아 많은 시민들도 그 열기에 흠뻑 빠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은 “실내스포츠 열리던 휠체어농구가 야외에서 열리게 됐다. 휠체어농구는 가장 다이내믹한 종목이다. 일반 농구와 규칙차이도 거의 없다. 많은 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대행사로 드림패럴림픽도 함께 했다. 참가한 시민들은 짧은 이론 교육을 마치고 휠체어 농구 뿐 아니라 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벽을 허물었다.
메인 이벤트인 3대3 휠체어 농구엔 만능 스포츠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 서지석과 연기 외 스노보드,농구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는 박재민이 참여해 열심히 림을 노렸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훈련을 소화한 덕분인지, 활발하게 코트에서 달렸다. 전문 선수들에 비해선 움직임이 덜 했지만, 휠체어를 신체의 일부처럼 활용하는 모습에 박수받았다.
서지석은 경기 후 “재미있다”를 연발했고 박재민은 “겸손해진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둘은 한 목소리로 “비장애인에게 휠체어농구, 무조건 추천한다. 주변에 이미 전파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한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조승현은 “스포츠 메카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에게 휠체어농구가 재활이 아닌, 스포츠의 매력도 있다는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방싯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KBS가 주최한 이번 어울림픽은 22일 올림픽공원에서 날개를 펼친 3대3 휠체어농구를 시작으로 25일 육상(용인 미르스타디움), 29일 양궁(인천 계양 아시아드경기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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