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기후위기 대응 이끌겠다”

김보람 기자 2023. 4. 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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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후위기 대응,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경기도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극단적 가뭄, 폭우, 산불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취약계층은 더 많은 위협에 노출될 것”이라며 “국제사회 분위기에 마지못해 끌려가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경기도는 정부와 다른 차원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쉰 세 번째 맞는 ‘지구의 날’이다. 오늘부터 한 주간 「나부터 그린-Green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며 “중고물품 플리마켓,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전면 금지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한다. 경기도 공공기관도 ‘1기관 1실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을 약속했다”며 “기후변화 주간 중 ‘경기 RE100’ 비전을 공개하겠다. 실무형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해 제가 직접 운영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보람 기자 kbr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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