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숨은 질환 찾는다...국내 방사선사 제주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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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해 숨은 질환을 찾아내는 차세대 방사선 기술에 관한 청사진이 제주에서 선보였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에서 활동하는 방사선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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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해 숨은 질환을 찾아내는 차세대 방사선 기술에 관한 청사진이 제주에서 선보였습니다.
(사)대한방사선사협회는 오늘(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에서 활동하는 방사선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업체 뷰노의 정종훈 연구원이 '의료영상 딥러닝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개발된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 Neural Network)' 방식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각적 영상 분석에 사용되는 합성곱 신경망 구조의 핵심은 유의미한 신호는 남기고 불필요한 신호는 버려 원활한 효과적인 신호 전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강철호 대한방사선협회 부회장은 "사람의 눈으론 판독하지 못하는 미세한 부분에 대해 AI 알고리즘으로 판독해서 결과치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있다"며 "제주엔 좋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있고 AI와 연관된 부분들이 많다"며 제주지역 관련 분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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