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김민준, 골프존 오픈 3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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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동민은 22일 제주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친 김동민은 김민준(33)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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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지막 날 생애 첫 우승 정조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동민(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동민은 22일 제주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친 김동민은 김민준(33)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 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 모두 마지막 4라운드에서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김동민은 "언더파 스코어로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바람이 많이 불어 너무 당황했다. 샷 하나 하나에 집중력을 발휘하고자 노력했다"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수비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다. 타수를 잃지 않기 위해 지키는 플레이에 집중하고 싶다. 돌풍 속에서도 안정적인 샷이 내일 결과를 결정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민준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준은 "마지막 2개 홀에서 보기를 범해 너무 아쉽다. 전체적으로 코스 내 돌풍이 너무 불었고 플레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강한 바람 탓에 라이를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며 "내일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이날 제주 지역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곤혹을 치렀다. 언더파를 친 선수가 3명에 불과했다.
아마추어 골퍼 조우영(22)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재미교포 한승수는 2언더파 214타로 4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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