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분의 1 확률’ 뚫고 세포 기증해 환자 살린 육군 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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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이 2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유전자 일치자를 찾아 자신의 세포를 나눴습니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인재선발홍보부사관으로 근무하는 정영 상사가 이달 병원에 입원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상사는 2013년 군 복무 당시 헌혈을 하다 혈액암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뒤 10년 만에 기증 조건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나타나 기증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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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육군 부사관이 2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유전자 일치자를 찾아 자신의 세포를 나눴습니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인재선발홍보부사관으로 근무하는 정영 상사가 이달 병원에 입원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상사는 2013년 군 복무 당시 헌혈을 하다 혈액암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뒤 10년 만에 기증 조건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나타나 기증에 성공했습니다.
1995년부터 28년 동안 142차례 혈액을 기부해온 정 상사는 이번 기증을 통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고 감사하다며 생명나눔 실천이 군 부대에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해 나눔의 문화가 더욱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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