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술의전당 내년 상반기 개관 순항... 현재 공정률 60%

이민아 2023. 4.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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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을 위한 '제천예술의전당'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예술의전당은 480억 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입니다.

시관계자는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은 제천시민, 나아가 충북 북부도민의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할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성대하게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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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을 위한 '제천예술의전당'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예술의전당은 480억 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입니다.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9998㎡ 규모로, 현재 공정률은 60%.

1984년 준공된 제천시문화회관이 시설 노후, 기획 인력부재 등으로 한계를 보이자, 시는 지난 2021년 예술의전당 건립에 들어갔습니다.

제천예술의전당은 대·소공연장과 카페테리아, 갤러리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대공연장은 799석 규모로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787석)과 좌석규모가 비슷합니다.

뮤지컬(오페라), 연극, 무용, 합창 등 공연에 적합하도록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100석 규모의 커뮤니티 아트센터(다목적 소공연장)는 소공연 및 강연 등 위주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1층과 지하에는 105대 규모의 주차장, 분장실, 연습실, 의상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메인시설인 대공연장과 오픈 아카데미, 문화갤러리가 자리합니다.

3층에는 커뮤니티아트센터 및 사무공간 등이 갖춰집니다.

야외에는 1만473㎡(3000평)이 넘는 도심광장도 조성됩니다.

상시 야외버스킹을 할 수 있는 소공연장과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산책로, 잔디광장으로 꾸며집니다.

개관 후 빠른 운영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제천예술의전당 관리·운영 조례'도 제정됐습니다.

시는 다음달께 중장기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조례 재정비, 내년도 프로그램 기획 등 세부 계획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시관계자는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은 제천시민, 나아가 충북 북부도민의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할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성대하게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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