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김민준, 골프존 오픈 3R 공동 선두로 '첫 우승 경쟁'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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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김동민(25)과 김민준(33)이 신설 대회인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김동민은 22일 제주도 골프존카운티 오라 동-서코스(파72·7,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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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김동민(25)과 김민준(33)이 신설 대회인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김동민은 22일 제주도 골프존카운티 오라 동-서코스(파72·7,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강한 바람 속에서 타수를 줄인 김동민은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 공동 13위에서 공동 1위로 도약했다.
2017~2018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동민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KPGA 2부인 스릭슨투어에선 우승 경험이 있지만, 2020년에 데뷔한 코리안투어에선 2022년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단독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주 열린 이번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도 단독 4위로 출발이 좋았다.
또 다른 선두 김민준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고, 2라운드 공동 5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1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김민준은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고,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는 2019년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순위였다.
올해 개막전에서 컷 탈락했지만, 바로 이번 대회로 반등에 성공했다.
1타 차 단독 3위(3언더파 213타)에는 국가대표 아마추어 선수 조우영(22)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3타를 잃었지만, 두 계단 상승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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