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사람도 햇빛도 없이…지하동굴서 홀로 500일 버텨 外

심은진 2023. 4. 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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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도 햇빛도 없이…지하동굴서 홀로 500일 버텨

무려 500일 동안 지하 70m 동굴에서 홀로 버틴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페인 산악인 베아트리스 플라미니는 2021년 11월 20일 지하동굴로 내려가 올해 4월 14일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햇빛도 사람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약간의 빛과 책, 종이와 연필, 뜨개질감만 가지고 500일 동안 홀로 생활한 겁니다.

연구팀은 극도의 고립 속에서 신체와 정신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관찰했는데요.

플라미니는 어느 순간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 지 감을 잃어 실험이 끝나 사람들이 데리러 왔을 때 벌써 500일이 지났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 클레오파트라가 흑인?…넷플릭스 다큐에 이집트 펄쩍

넷플리스가 최근 공개한 다큐멘터리 '퀸 클레오파트라'의 예고편입니다.

클레오파트라 7세 여왕을 흑인으료 묘사한 데 대해 이집트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그리스 혈통이었기 때문에 흑인이 아니라 백인에 가까운 밝은 피부색을 가졌을 것이라는 겁니다.

한 변호사는 검찰에 넷플릭스를 고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넷플릭스측은 클레오파트라 혈통에 대한 논란이 많다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이탈리아 바다에 의문의 꾸러미…건져보니 코카인 2t

하얀색 꾸러미들이 그물에 엮여 바다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70여개의 꾸러미 안에 들어 있던 건 잘 포장된 코카인이었는데요.

이탈리아 경찰이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2톤에 달하는 코카인을 수거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적발된 마약 중 최대 규모로, 시가로 4억 유로, 5,800억원 어치가 넘습니다.

경찰은 그물에 추적 장치가 달려 있는 것으로 볼 때 마약상들이 나중에 회수하기 위해 임시로 바다에 방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개인수집가에 80억원 낙찰

6천700만 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백악기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이 스위스 경매에서 81억원에 낙찰됐습니다.

길이 11.6m, 높이 3.9m의 거대한 이 화석은 3마리의 뼈를 조합해 만든 화석으로, 화석을 낙찰받은 사람은 유럽의 한 개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희귀한 공룡 화석이 개인 수집가의 금고로 사라져 공개적으로 전시할 수 없게 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지구촌톡톡 #헤이월드 #티라노사우루스 #클레오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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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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