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나겔스만 거르고 '51세' 포체티노 선임하려는 이유가? "발전에 굶주린 인물"

김희준 기자 2023. 4.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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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려는 이유는 발전에 굶주린 인물이기 때문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2일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려는 이유를 공개했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의) 리그앙과 프랑스 컵 대회 우승에도,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더 나아지고 발전하는 데 굶주린 인물로 보인다"라며 첼시가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나겔스만 감독이 아닌 포체티노 감독을 선택할 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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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려는 이유는 발전에 굶주린 인물이기 때문이다.

첼시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까지 배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의 새 사령탑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것은 또한 나겔스만 감독의 최종 결정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텔레그래프', '이브닝 스탠다드', '스카이 스포츠' 등 유력지 역시 "나겔스만 감독은 더 이상 첼시의 후임 감독 후보가 아니다"라고 보도하며 해당 보도가 사실임을 입증했다.

차기 사령탑 후보가 점점 좁혀지는 중이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후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세우면서까지 차기 사령탑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렇게 '바르셀로나 트레블'의 주인공 루이스 엔리케에 이어 가장 뜨거운 매물이었던 나겔스만 감독까지 후보에서 삭제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빈센트 콤파니, 익명의 한 지도자와 함께 첼시의 최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과 이미 두 번의 회담을 진행했으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역시 "포체티노 감독이 강력한 후보로 올라섰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부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첼시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22일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려는 이유를 공개했다.

매체는 먼저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꼽았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을 맡았었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스타 선수들과 함께 일했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토트넘에서 이룩한 성과도 주 요인이었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을 위시한 유망주들이 주전으로 도약하도록 도왔다. 첼시는 그의 업적을 존경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5년 이상을 보내며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도달하는 등 인상적인 팀을 구축했다"라고 전했다.

'발전에 대한 열망'도 첼시를 매료시켰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의) 리그앙과 프랑스 컵 대회 우승에도,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더 나아지고 발전하는 데 굶주린 인물로 보인다"라며 첼시가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나겔스만 감독이 아닌 포체티노 감독을 선택할 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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