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11년만에 '파괴조치 명령'…北 정찰위성 발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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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대비해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 명령'을 발령했다.
교도통신은 22일 하마다 방위상이 위성이나 로켓 잔해가 일본 영역에 낙하하는 사태에 대비해 이같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의 준비 명령은 자위대가 미사일 방어에 의한 요격 태세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북한의 위성 발사를 사실상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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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대비해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 명령'을 발령했다.
교도통신은 22일 하마다 방위상이 위성이나 로켓 잔해가 일본 영역에 낙하하는 사태에 대비해 이같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오키나와현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부대를 전개하고, 요격 미사일(SM3)을 탑재한 이지스함도 배치한다. 파괴조치 준비 명령을 내린 건 2012년 이후 11년만이다.
일본 정부의 준비 명령은 자위대가 미사일 방어에 의한 요격 태세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북한의 위성 발사를 사실상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6일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북한의 핵 개발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해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했다. 일각에선 오는 25일 김일성 빨치산 창설일에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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