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승장 안익수 감독 "갈 길이 멀다…더 나은 모습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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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안익수 감독이 라이벌전 완승에 기뻐하면서도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상호, 황의조, 팔로세비치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승리한 서울은 수원과의 역대 전적에서 40승35무25패의 우위를 점했고, 5승1무2패(승점 16)를 기록하며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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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안익수 감독이 라이벌전 완승에 기뻐하면서도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상호, 황의조, 팔로세비치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승리한 서울은 수원과의 역대 전적에서 40승35무25패의 우위를 점했고, 5승1무2패(승점 16)를 기록하며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안익수 감독은 "슈퍼매치는 한국 축구에 메시지를 주는 큰 경기다. 그 안에서 준비한 걸 잘 보여줘서 다행"이라고 기쁨을 표하면서도 "하지만 이 시점에서 지나치게 기뻐할 필요는 없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팀도 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며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만 선수들에 대해서는 아낌 없이 칭찬했다.
서울 입단 후 첫 필드골을 넣은 황의조에 대해선 "황의조는 팀 전체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라면서 "골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나상호에게는 "훈련장에서 가장 신바람을 내고 있는 선수다. 좋은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있다"며 칭찬을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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