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53회 '지구의 날' 전국 동시 소등행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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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민과 함께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체 조명을 끄는 전국 동시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홍보 및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구의 날 행사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한 '기후의 병 탄소중립 포인트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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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민과 함께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체 조명을 끄는 전국 동시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
시 청사를 비롯해 모든 공공기관,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환경문제를 되돌아보고, 그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20일 ‘지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 일대에서 ‘지구의 미래는 너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캠페인을 펼쳤다. 광명 YMCA와 자전거 동호회와 함께하는 자전거 행진 캠페인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450여 명의 참여 시민들은 ▲지구야 사랑해 에코백 만들기 ▲지구야 아프지마 키링 만들기 ▲캡슐팟 다육이 가드닝 등 30여 개의 다양한 현장 체험을 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홍보 및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구의 날 행사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한 ‘기후의 병 탄소중립 포인트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구의 날' 소등 행사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문제에 대한 위기의식 고취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 홍보를 목표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글로벌 환경 퍼포먼스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구의 날은 매년 4월22일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해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 중심의 세계 기념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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