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씨 참 고운 사람"..故 문빈, 온통 따뜻해서 더 아픈 이별[★FOCUS]

김노을 기자 2023. 4. 22.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영면에 들었다.

생전 별처럼 빛나던 미소와 고운 마음씨를 가졌던 문빈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에 대한 미담은 끊이지 않고 있다.

문빈과 tvN SHOW 예능 프로그램 '최신 유행 프로그램', 쿠팡클레이 'SNL 코리아 2'를 함께한 강나래 PD는 생전 문빈의 사진을 공개하며 "(권)혁수랑 같이 문빈 골리면서 떠드는데 (문)빈이가 난데없이 악수를 요청했다"고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故 문빈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영면에 들었다. 생전 별처럼 빛나던 미소와 고운 마음씨를 가졌던 문빈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에 대한 미담은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문빈의 발인식이 가족 및 친지, 동료들이 함께 한 가운데 비공개로 엄수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25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상주는 부모님과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을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러졌다.

빈소에는 아스트로 전·현 멤버인 차은우, 엠제이(MJ), 진진, 윤산하, 라키를 비롯해 생전 문빈과 친분을 쌓아온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했다.

/사진=故 문빈
이밖에도 문빈의 지인들은 저마다 방식으로 문빈을 추억했다. 문빈과 tvN SHOW 예능 프로그램 '최신 유행 프로그램', 쿠팡클레이 'SNL 코리아 2'를 함께한 강나래 PD는 생전 문빈의 사진을 공개하며 "(권)혁수랑 같이 문빈 골리면서 떠드는데 (문)빈이가 난데없이 악수를 요청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빈이가 '최신 유행 프로그램'이 자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며 '너무 감사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다. PD님이 제 은인'이라고 하더라. 슬픈 건 둘이 찍은 사진이 없다"고 문빈의 따뜻한 말 한 마디를 추억했다.

일본 코미디언 히코로히도 문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문빈의 비보가 전해지자 개인 SNS를 통해 "그는 저에게 소중한 친구 중 한 명이었다"며 문빈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문빈은 일본 방송 대기실 복도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 브이(V)를 그리고 있다.

/사진=故 문빈
히코로히는 그러면서 문빈에 대해 "마음씨가 참 착하고 소탈했다"며 "스타인데도 겸허한 성격이었다. 모든 것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사람이다. 그가 지그 편안한 장소에서 평온을 느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문빈과 함께 협업 및 작업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통역사, 스태프들은 SNS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문빈에 대한 미담을 공개하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다만 진위 여부는 불분명한 상태다.

한편 문빈은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