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감독대행 "선수들 기 죽지 않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것"

금윤호 기자 2023. 4. 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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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과 큰 경기력 차이가 느껴진 점에 대해서는 "(약팀으로 평가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제 잘못과 이전의 안좋은 결과로 약팀으로 보이는 듯 하다. 능력 있는 좋은 선수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현재 이 자원이 전부다. 하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 코치진도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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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선수들 기죽지 않게 더 고민하고 (분위기 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

수원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1-3으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실을 찾은 최성용 수원 감독대행은 어렵게 입을 뗐다. 최 대행은 "기대해주신 분들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그렇지만) 선수들은 준비하는 동안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 한 발 더 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병근 감독님이 팀을 떠나면서 팬들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며 "짧은 시간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려고 했지만 실점을 하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과 큰 경기력 차이가 느껴진 점에 대해서는 "(약팀으로 평가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제 잘못과 이전의 안좋은 결과로 약팀으로 보이는 듯 하다. 능력 있는 좋은 선수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현재 이 자원이 전부다. 하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 코치진도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 수원은 오는 25일(화) 이번 시즌 유일하게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있는 포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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