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송영길, 돈 봉투 의혹 모르는 일…당당히 귀국"

박양수 2023. 4. 22.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전혀 모르는 일이며, 최대한 빨리 당당하게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아침 송 전 대표와 직접 연락이 닿은 민주당 A 의원은 SBS와 통화에서 "송 전 대표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1시로 예정된 프랑스 파리 현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의 조기 귀국 요청에 대한 답을 할 것"이라며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있고 일찍 한국으로 당당히 들어가겠다"고 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현지시간) 파리경영대학원 앞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속보] "송영길, 돈 봉투 의혹 모르는 일…당당히 귀국"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전혀 모르는 일이며, 최대한 빨리 당당하게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아침 송 전 대표와 직접 연락이 닿은 민주당 A 의원은 SBS와 통화에서 "송 전 대표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1시로 예정된 프랑스 파리 현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의 조기 귀국 요청에 대한 답을 할 것"이라며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있고 일찍 한국으로 당당히 들어가겠다"고 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 의원은 또 "송 전 대표가 통화에서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선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며 기자회견에서도 의혹에 대해선 잘 모르는 일이란 취지로 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송 전 대표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관련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에게 당직을 주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오면 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A 의원과 통화에서 당시 다른 사무부총장 후보를 먼저 고려했지만 당내 반발이 있어 이 전 사무부총장에게 당직을 맡기게 된 것이란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오늘 밤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본 뒤 긴급 지도부 회의 개최 여부 등 대응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