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EPL 리턴?'...바르사 윙어, 뉴캐슬 레이더망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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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뉴캐슬은 강력한 윙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하피냐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피냐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에도 뉴캐슬은 영입을 시도했지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를 원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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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까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2020년 10월 리즈에 합류한 하피냐는 데뷔 시즌에서 리그 29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터뜨렸다. 리즈의 핵심적인 공격수로 자리 잡은 하피냐는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오른쪽 윙어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 이슈 때문에 하피냐는 단숨에 바르셀로나 우측 윙어를 담당했다. 날카로운 드리블과 왼발 킥력은 여전했고,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 하피냐는 리그 27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돌고 있다. 하피냐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뉴캐슬이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에디 하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된 뉴캐슬은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 등을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 신흥 갑부 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자금력 덕분이다.
여기에 성적까지 뒷받침되고 있다. 뉴캐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56점으로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가시권에 있는 뉴캐슬은 다음 시즌 더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윙어 자원들의 선수층 강화가 필요하다. 현재 뉴캐슬은 왼쪽 윙어로 알랑 생막시맹, 오른쪽 윙어로는 미겔 알미론을 주로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윙어 백업 자원인 앤서니 고든은 리그 3골, 제이콤 머피는 1골에 그치며 주전과 후보의 전력 차이가 지적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하피냐가 뉴캐슬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뉴캐슬은 강력한 윙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하피냐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피냐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에도 뉴캐슬은 영입을 시도했지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를 원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바르셀로나도 연봉 지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하피냐의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연봉 지출을 2억 유로(약 2,927억 원)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구단은 매각으로만 1억 유로(약 1,463억 원)의 수입을 내야 한다. 하피냐는 매각의 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협상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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