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그곳에선 평안하길”‥‘음중’ 출연자 단체 묵념, 아이브 1위[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아이브가 고(故) 문빈을 추모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쇼! 음악중심’에서 1위에 올랐다.

4월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이브가 ‘I AM’(아이엠)으로 지민, 지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위 수상 후 아이브 가을은 “항상 진심을 다해 응원해주는 다이브(아이브 팬덤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활동도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안유진은 “정말 많은 살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활동도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MC들은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문빈을 애도하기 위해 검은색 의상을 입고 차분한 진행을 이어갔다. 정우가 “며칠 전 가요계에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연 후, 깊은 한숨을 쉰 리노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에게 멋진 무대를 선물하며 음악으로 위로를 건넸던 문빈 씨. 명복을 빌며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애도했다.

설윤은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라고 말했고, 이날 출연자들은 문빈의 명복을 빌며 묵념을 했다. 아이브의 앙코르 무대는 뮤직비디오로 대체 됐다.

이기광은 첫 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 ‘Favorite’(페이보릿)과 타이틀곡 ‘Predator’(프레데터) 무대를 공개했다. 벗어날 수 없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타이틀곡을 통해 이기광은 관능적인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건강상 이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도아, 연제를 제외하고 5인조로 컴백한 앨리스는 파워풀한 리듬이 돋보이는 EDM 장르에 뭄바톤 리듬이 더해진 ‘SHOW DOWN’(쇼 다운)으로 당당한 매력을 전했다.

드리핀은 ‘SEVEN SINS’(세븐 신스)로 치명적이고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고, 템페스트는 ‘난장(Dangerous)』’으로 청량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이기광, 앨리스, 드리핀, 템페스트, 원위 기욱, 아이브, 예은, 박지훈, 이채연, 케플러, 첫사랑(CSR)이 출연했다.

(사진=MBC '쇼! 음악중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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