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버스사고로 입원한 이스라엘 부부의 감사편지..."헌신에 감명"

이민아 2023. 4. 22.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3일 충북 충주 수안보에서 발생한 버스 전도 사고로 충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이스라엘 관광객 부부가 의료원에 감사편지를 전했습니다.

21일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당시 사고 후 충주의료원에는 관광객 9명이 이송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충북 충주 수안보에서 발생한 버스 전도 사고로 충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이스라엘 관광객 부부가 의료원에 감사편지를 전했습니다.

21일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당시 사고 후 충주의료원에는 관광객 9명이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쇄골골절, 늑골골절, 혈흉, 타박상 등의 진단을 받고 의료원 중환자실과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퇴원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스라엘 환자들은 의료원의 전문적인 치료와 의료진들의 친절에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21일 마지막으로 퇴원한 에브게니(59)·라리사(59) 부부는 직접 쓴 편지를 의료진에 남겼는데요.

부부는 "충주의료원 의사, 간호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헌신, 전문성, 친철함이 저희 치료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윤창규 원장은 "외국인 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받고 퇴원해 다행"이라며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감동 받는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6시 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파크호텔 진입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 차 안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국적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이스라엘 관광객 32명과 운전기사 한국인 가이드 등 3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 블랙박스 영상과 국립과학수사대 현장감식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