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현장]그렇게 오스마르는 '슈퍼매치'에서 역사를 썼다

2023. 4.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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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상암 최용재 기자]K리그 최대 빅매치 슈퍼매치에서 K리그의 역사가 탄생했다.

FC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시즌 K리그1 8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는 나상호의 4경기 연속골과 황의조의 서울 데뷔 첫 필드골이 터졌다. 각각 전반 37분, 후반 7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에는 팔로세비치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후반 43분 뮬리치의 1골에 그쳤다.

서울 공격진의 화끈한 공격. 이는 뒤에서 받쳐주는 든든한 수비수 오스마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슈퍼매치에서 역사를 쓴 이 바로 오스마르다.

오스마르는 이번 경기에서 K리그 1부리그 총 255경기에 나섰다. 1부리그 기준이고, 컵대회 및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기록이다. 이는 서울 출신 역대 외국인 출장 1위 신기록이다. 기존 1위는 서울의 전설이자 K리그 전설적 공격수 데얀의 254경기였다. 데얀을 넘고 오스마르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오스마르는 2014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후 부동의 주전 수비수로 군림했다. 이제 오스마르는 서울의 전설이 됐다. 공교롭게도 K리그 최대 빅매치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오스마르는 보란듯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의 이름을 위대하게 알렸다.

[오스마르.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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