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학생 학자금 이자 감면 꼭 관철”…일방 처리 시사

이재명 “미국은 원금도 탕감…尹정부, 양심 있나”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대학생 학자금 이자 감면, 일방 처리해서라도 꼭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이데일리DB)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은 원금까지 탕감해주는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양심이 있나”라고 반문하면서 일방 처리까지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은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일부 무이자 혜택을 주는 방안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단독으로 해당 법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재정 부담과 도덕적 해이를 이유로 이에 반대을 보이며 보이콧했다.

이 대표는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자금경감법도입, 주69시간반대, 포괄임금제폐지, 천원학식보편화 등 본인의 핵심 공약을 적어두기도 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