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보다 케인이 더 어울려”...다시 고개 드는 PSG와의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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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축구에 어울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항상 케인을 동경해왔으며, 그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자, 관심을 다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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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해리 케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축구에 어울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번이나 득점왕을 거머쥐었고,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 등 무수한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것이 옥에 티다.
이에 따라 케인의 이적설이 나날이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노렸고,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케인은 잉글랜드에 남아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을 넘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하지만 아직 케인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후 차기 감독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BBC'는 "케인은 현재 맨유와 뮌헨의 관심 속에서 일단 토트넘의 새 감독이 부임할 때까지 새 계약을 미룰 것이다"고 밝혔다.
뮌헨과 맨유에 이어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PSG다. PSG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격진 보강을 구상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항상 케인을 동경해왔으며, 그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자, 관심을 다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인이 PSG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팀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사미르 나스리는 프랑스 매체 ‘카날 플러스’에서 “빅터 오시멘보다 케인이 PSG에 더 잘 어울리는 선수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처럼 볼을 잡고 상대 골문을 향해 돌아설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PSG는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도 영입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나폴리의 세리에 A 선두 행진을 이끌고 있는 오시멘은 PSG의 관심을 꾸준하게 끌어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의 공격수 영입 행보가 어떻게 흘러갈지 또 하나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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