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와 라이온 킹의 만남' 국대 감독과 두산 감독으로 만난 두 레전드 [잠실 현장]

최문영 2023. 4.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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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와 '라이온킹'이 만났다.

라오스 야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만수 감독이 22일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경기 전, 이만수 감독과 팀원들이 두산 더그아웃을 찾았고, 이승엽 감독은 진한 포옹으로 맞았다.

이승엽 감독은 대구 중앙초등학교 재학시절 선배인 이만수 감독을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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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와 '라이온킹'이 만났다.

라오스 야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만수 감독이 22일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경기 전, 이만수 감독과 팀원들이 두산 더그아웃을 찾았고, 이승엽 감독은 진한 포옹으로 맞았다.

이승엽 감독은 대구 중앙초등학교 재학시절 선배인 이만수 감독을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만수 감독은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역대 최고의 포수이자 홈런 타자로 꼽힌다.

이승엽 감독도 이감독의 활약을 보며 한국 최고의 타자로 성장했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패를 떠나 사람 들과 교류하고 야구를 즐기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당부를 건넸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일일이 사인볼을 건네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라오스 대표팀 흐 와 몽리 선수는 경기 전 시구와 시타를 하는 영예도 누린다.

TV에서만 봤던 레전드를 직접 만난 라오스 대표팀 선수들의 잠실구장 방문 모습을 담았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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