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외치는 마포소각장백지화투쟁본부 [포토]

이동률 2023. 4.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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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소각장백지화투쟁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소각장 저지 주민 총궐기 집회를 열고 있다.

마포 소각장 추가 백지화투쟁본부는 이날 마포구청 앞 도로에서 소각장 추가 신설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소각장이 이미 있는 지역에 하나 더 만든다는 서울시의 행정에 분노한다"며 서울시와 마포구의 소각장 추가 신설 계획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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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마포소각장백지화투쟁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소각장 저지 주민 총궐기 집회를 열고 있다.

마포 소각장 추가 백지화투쟁본부는 이날 마포구청 앞 도로에서 소각장 추가 신설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소각장이 이미 있는 지역에 하나 더 만든다는 서울시의 행정에 분노한다"며 서울시와 마포구의 소각장 추가 신설 계획을 비판했다.

이어 "현재 마포구는 매일 750톤의 쓰레기를 소각 중인데 여기에 1000톤을 더 추가하면 매일 1750톤의 쓰레기를 태우게 된다"며 "서울시 하루 전체 쓰레기의 56%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울시는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한다는 규정에 따라 소각장 신설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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