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부상'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 전격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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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오지환(33)이 돌아왔다.
LG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오지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5경기에 나서 타율 3할, 5타점, 4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오지환의 대체자로 들어가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민성이 21일 경기에서 내전근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오지환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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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오지환(33)이 돌아왔다.
LG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오지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8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지 15일 만의 복귀다.
오지환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5경기에 나서 타율 3할, 5타점, 4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 전 타격 훈련 중 옆구리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아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했고, 우측 복세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초 복귀까지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지환은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왔다. 지난 21일 두산과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해 3타수 3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1군 복귀 준비를 마쳤고, 이날 콜업됐다.
때마침 오지환의 대체자로 들어가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민성이 21일 경기에서 내전근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오지환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다.
LG는 오지환 대신 투수 최동환을 말소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도 같은 날 엔트리 변동을 줬다. 롯데는 외야수 신윤후를 말소하고 부상에서 복귀한 외야수 황성빈을 올렸고, 키움은 내야수 김수환을 빼고 외야수 김준완을 콜업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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