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28원↑, 경유 12원↑ 기름값 상승세 지속…국제유가는 하락 전환

이현정 기자 2023. 4. 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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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최근 3주 연속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659.8원으로 전주 대비 28.7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2.0원 상승한 1,546.3원으로 전주 대비 2주 연속 상승했다.

정유사별 휘발유 가격 최고가는 HD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39.2원 상승한 1,647.2원이고, 최저가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51.6원 상승한 1,585.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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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최근 3주 연속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659.8원으로 전주 대비 28.7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2.0원 상승한 1,546.3원으로 전주 대비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624.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69.9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11.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58.6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3.9원 상승한 1,744.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8원 상승한 1,63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3.6원 낮았다.

정유사별 휘발유 가격 최고가는 HD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39.2원 상승한 1,647.2원이고, 최저가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51.6원 상승한 1,585.6원이다. 경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HD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7.0원 상승한 1,467.0원이고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36.6원 상승한 1,403.8원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내린 84.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5.6달러 내린 95.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4달러 내린 97.8달러였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의 증가, G7의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선 유지 조치, 감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4월 석유 수출 증가 예상, 주요국의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고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는 2주 후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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