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미담 추가 “장애인 축구선수팀에 고가 선물”

이기은 기자 2023. 4. 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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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미담이 더해졌다.

그가 장애인 축구선수들을 위한 축구화를 선사했다.

증언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친구인 김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장애인 축구에 힘이 되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고급 축구화들과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위한 응원 사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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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임영웅 미담이 더해졌다. 그가 장애인 축구선수들을 위한 축구화를 선사했다.

22일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에는 '임영웅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자신이 임영웅이 몸 담았던 백골부대 전우 김동은 씨임을 밝혔다.
김 씨는 "재능기부로 부산장애인축구협회 이사와 부산 뇌성마비 축구팀 코치를 맡고 있다"는 현황을 전했다.

증언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친구인 김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장애인 축구에 힘이 되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고급 축구화들과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위한 응원 사인을 보냈다.

그의 응원이 더해진 덕분일까. 해당 팀은 본죽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황이다.

김 씨는 "예나 지금이나 (임영웅의) 따뜻한 성품과 타인을 생각하는 모습에 더욱 깊이가 느껴졌다"며 임영웅이 이번 선행을 비밀로 해주길 바랐으나, 결국 공개하며 임영웅을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임영웅은 FC서울 시축 행사 때도 거마비를 받지 않으며 화제가 됐으며, 고령 팬을 위해 치료비를 대납하기도 했다. 이밖에 그는 약 8억 원을 기부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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