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주총리, "BVB는 우승하기에는 너무 멍청해"..."동기부여 가능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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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주총리 마르쿠스 죄더(56)가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대로 약올렸다.
독일 '빌트'는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주총리 마르쿠스 죄더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난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주의 죄더 주총리는 뮌헨에서 열린 BMW 오픈 테니스 토너먼트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고, 도르트문트에 일침을 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죄더 주총리는 "도르트문트는 독일 챔피언이 되기에는 너무 멍청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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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의 주총리 마르쿠스 죄더(56)가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대로 약올렸다.
독일 '빌트'는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주총리 마르쿠스 죄더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난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10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지배했다. 10회 연속 리그 우승(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1위 자리에는 뮌헨이 자리해 있다.
2022-2023시즌은 조금 다르다. 도르트문트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 2일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이 뮌헨의 4-2 승리로 끝나기 전까지는 도르트문트가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맞대결에서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선제 실점을 내줬고 이후 힘없이 무너졌다.
이후 두 팀은 승점 2점 차로 각각 1위(뮌헨, 59점)와 2위(도르트문트, 57점) 자리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는 6경기만을 남겨뒀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주의 죄더 주총리는 뮌헨에서 열린 BMW 오픈 테니스 토너먼트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고, 도르트문트에 일침을 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죄더 주총리는 "도르트문트는 독일 챔피언이 되기에는 너무 멍청하다"라고 말했다. 여러 차례 뮌헨의 왕좌를 노렸던 도르트문트지만, 늘 스스로 미끄러지며 뮌헨에게 리그 우승을 넘겨준 것을 비꼰 것.
죄더 주총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슈퍼 감독이다. 그를 데려온 것은 옳은 결정"이라며 뮌헨의 결정을 지지하기도 했다.
매체는 "죄더의 이번 발언은 도르트문트의 동기부여에 매우 적합한 발언"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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