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위기 루틴 될라. 그래도…" KIA의 선발진 퍼즐 맞추기, 딱 한자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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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선발진이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양현종 앤더슨 투톱을 중심으로 이의리 윤영철 등 젊은 좌완 듀오가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영철은 첫 등판 때처럼 1회 큰 위기를 맞았다.
KIA는 선발진 중 가장 믿을 만한 22일 양현종, 23일 앤더슨 카드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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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선발진이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양현종 앤더슨 투톱을 중심으로 이의리 윤영철 등 젊은 좌완 듀오가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1.93의 평균자책점으로 순항중인 양현종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전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앤더슨도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성공시키며 안정감 있게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1승(2패)에 그치고 있지만 내용은 좋다.
좌완 영건 이의리의 페이스도 좋다. 4경기 2승1패로 선발진 중 최다승 투수. 1.93의 안정적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아직 퀄리티스타트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19일 롯데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벤치를 웃게 했다.
5선발 막내 좌완 루키 윤영철도 빠르게 성인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윤영철은 프로무대 두번째 경기였던 21일 광주 삼성전에서 데뷔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기대감을 안겼다.
4⅓이닝 5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1회 만루 위기 속에 29개를 던지면서 투구수가 90개를 넘는 바람에 5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위기를 신인 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극복하며 실점을 최소화 했다. 최고 구속 139㎞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윤영철은 첫 등판 때처럼 1회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5실점 했던 데뷔전과 달리 이날은 실점하지 않았다.
2회 2사 후 김지찬부터 5회 선두타자 김성윤까지 8타자 연속 범타 행진도 이어갔다. 하지만 1사 후 구자욱에게 2루타, 김지찬에게 좌전안타로 1,3루 위기를 초래한 뒤 임기영으로 교체됐다. 누상에 남겨둔 윤영철의 책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자책점은 2점이 됐다.
KIA 김종국 감독은 22일 삼성전에 앞서 "1,2회 투구수 많다보니 길게 가지 못했다. 초반 위기가 있었는데 넘기니까 쉽게 갔던 거 같다.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준 게 4⅓이닝을 던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첫 경기에 이어 1회에 고전하며 많은 투구를 한 데 대해서는 "앞으로 1회 투구수 조절을 해야 5회를 채울 수 있다. (1회 위기가) 루틴이 돼버릴까 걱정"이라며 웃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루키란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 선발 안착 과정이다. 김 감독은 "자신의 몫은 다 해줬다고 생각한다. 다음 등판이 더 기대되게 만든 투구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딱 하나 남은 퍼즐은 외인 메디나다.
3경기 3전 전패에 9.00의 평균자책점. 이닝 수도 6회→5회→4회로 점점 줄고 있다.
큰 걸 바라는 건 아니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면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다. 지금 같은 모습이 이어지면 동행하기 어렵다.
김종국 감독은 "전력분석팀, 투수코치와 함께 반등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조금씩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KIA는 선발진 중 가장 믿을 만한 22일 양현종, 23일 앤더슨 카드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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