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도산 경험 있다..아이스크림 먹으려 알바해" 씁쓸한 과거('미선임파서블')

[OSEN=김나연 기자] '미선임파서블' 박미선이 과거의 추억들을 떠올렸다.

20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빵미선이 찾아간 핫한 신사 가로수길 빵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신사를 방문해 유명 빵집 투어에 나섰다. 그러던 중 박미선은 빵집 안에 자리한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발견하고 "하드도 판다"며 "옛날에는 이렇게 초코 묻은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려면 알바해야했다. 비싸서"라고 과거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이렇게 도넛을 좋아했지? 옛날에는 엄마가 집에서 도넛을 만들어 줬다. 밀가루 반죽을 해서 주전자 뚜껑으로 누른 다음에 컵으로 누르면 도넛모양이 됐다. 엄마가 기름에 튀겨서 설탕뿌려서 줬다. 옛날에는 집에서 노넛을 많이 만들어 먹었다"고 추억에 젖었다.

특히 박미선은 마지막으로 방문한 빵집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원두 골라달라. 아우어가 산미가 좀 있다"는 말에 "산미 없는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직원은 "그게 도산이다"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박미선은 "도산.. 제가 도산한 경험이 있어서 잘 안찾는데.."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미선임파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