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삼겹살 먹으러 이 아침에?”…알고 보니 또 ‘만취 운전’
이원희 2023. 4. 22. 15:00
어제(21일) 오전 9시 20분, 외제차 한 대가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을 덮쳤습니다.
손님이 없는 시간대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접이식 문의 유리창이 산산조각나고 의자와 테이블도 부서져 식당 내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만취한 20대 남성, 혈중 알코올 농도 0.11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옆 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도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피해를 본 식당 주인은 "마치 도시가스가 터지는 것처럼 큰 소리가 들렸고, 건물도 흔들려 공포감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2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동승자인 20대 여성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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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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