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와 재계약하면 토트넘 팬들은 불행할 것"…토트넘 선배의 저격, 누구?
2023. 4. 22. 15:0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알란 허튼이 토트넘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한 선수를 '저격'했다.
허튼이 저격한 이는 바로 토트넘의 간판 수비수 에릭 다이어다. 그는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9시즌을 활약했다. 357경기에 나서 13골을 넣은 토트넘을 상징하는 수비수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최근 토트넘은 다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협상을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허튼은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 다이어와 재계약을 한다면 토트넘 팬들은 불행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허튼은 "오는 여름 토트넘 수비진에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감독이 누가되든 필요한 일이다. 다이어와 계약 연장은 어려운 일이다. 본머스와 경기에서 봤듯이, 수비적으로 토트넘은 형편없다. 여름에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이어는 당연히 토트넘에 머물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의 수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자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만약 다이어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면 토트넘 팬들이 행복할까?"라고 강조했다.
[에릭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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