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대만 발언' 비판하는 野에 "中 심기 경호가 우선인가"
류선우 기자 2023. 4.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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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 발언을 연일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이 "중국 심기 경호가 우선인가"라며 역공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타 죽을 것'이라는 협박성 막말을 내뱉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우리나라 공당인 민주당 이 대표의 '불개입 원칙 관철' 발언"이라며 "중국 협박에 굴복하자는 민주당은 중국과 '원팀'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 대표는 국격이 우선인지 '중국 심기 경호'가 우선인지 국민 앞에 정확한 입장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서 "공산당과 민주당은 '구강일체'인가"라며 "대한민국 제1야당 당수와 중국·북한이 왜 똑같은 표현으로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인지, 입을 맞춘 것인지, 참 기가 막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니 '이심북심'·'이심중심'"이라며 "진짜 위험한 불장난은 '대장동 게이트', '돈 봉투 게이트'"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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