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인업] 크리스vs라마스...'3년 만의 만남' 성남-부산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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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는 성남FC와 부산 아이파크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성남은 22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11점(3승 2무 2패)으로 6위에, 부산은 승점 12점(3승 3무 1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그동안 부산이 K리그2에 있고 성남이 K리그1에 있어 2020년 이후 3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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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3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는 성남FC와 부산 아이파크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성남은 22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11점(3승 2무 2패)으로 6위에, 부산은 승점 12점(3승 3무 1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성남은 김영광, 김진래, 패트릭, 강의빈, 김훈민, 이상민, 크리스, 권순형, 이재원, 심동운, 이종호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최필수, 조성욱, 박효준, 박상혁, 데닐손, 김원준, 이준상은 벤치에 앉는다.
부산은 구상민, 최지묵, 조위제, 이한도, 최준, 권혁규, 김상준, 정원진, 최건주, 라마스, 페신을 선발로 쓴다. 황병근, 어정원, 김동수, 임민혁, 최기윤, 김찬, 프랭클린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성남의 기세가 무섭다. 성남은 개막전 안산 그리너스 승리 이후 다소 주춤했는데 4월 들어 무패를 이어갔다. 충북청주를 3-2로 잡았고 전남 드래곤즈와는 2-2로 비겼다. 김천 상무를 FA컵에서 만나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지난 천안시티FC전에는 2-0으로 승리해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홈 무패 기록이 눈에 띈다. 성남은 홈에서 4경기를 치렀는데 3승 1무로 1경기도 지지 않았다. 구단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팬들의 열띤 응원, 달라진 경기력 등이 힘이 돼 '탄천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 원정에서 3경기 1무 2패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부산전에도 홈 무패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주중에 휴식을 취해 체력도 비축된 상태다.
상대 부산은 직전 라운드에서 김포FC에 패했지만 이전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했다. 작년 하위권을 맴돌던 부산을 생각하면 안 된다. 박진섭 감독 색깔이 녹여지고 라마스, 페신을 앞세운 공격은 날카롭다. 그동안 부산이 K리그2에 있고 성남이 K리그1에 있어 2020년 이후 3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당시 대결은 성남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결과로 인해 부산은 강등됐고 성남은 잔류했다.
3년 만의 맞대결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큰 상황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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