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기후위기 고민하며 우리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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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시민 1000여명이 모여 함께 걷는 캠페인이 수원 화성 행궁 일대에서 열렸다.
소비자기후행동과 아이쿱생협 남부권역 4개 조합(수원미래아이쿱생협, 수원아이쿱생협, 용인아이쿱생협, 수지아이쿱생협, 평택오산아이쿱생협)이 지구의 날을 맞아 공동주최한 '다같이 걷자 행궁 한바퀴' 캠페인이 22일 수원 화성 행궁 일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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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시민 1000여명이 모여 함께 걷는 캠페인이 수원 화성 행궁 일대에서 열렸다.
(사)소비자기후행동과 아이쿱생협 남부권역 4개 조합(수원미래아이쿱생협, 수원아이쿱생협, 용인아이쿱생협, 수지아이쿱생협, 평택오산아이쿱생협)이 지구의 날을 맞아 공동주최한 ‘다같이 걷자 행궁 한바퀴’ 캠페인이 22일 수원 화성 행궁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기후위기 심각성에 공감하는 1000여명 시민들이 모였다.
소비자기후행동 측은 “기후 문제를 해결할 골든 타임을 놓치기 전에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내기 위해 지구의 날 함께 걷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지현 수원미래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자연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 일상의 작은 실천들 하루하루가 모여 지구의 초록빛을 되찾는데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걷기 행사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화성 행궁 둘레길을 7000보 이상 걷고 인증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열렸다.
참가한 시민들은 ‘지구에서 함께 살자_너의 기후행동을 보여줘’를 진행하며 시민모두의 기후행동 실천 동참을 촉구했다. 또한 노플라스티캠페인, 암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과 기후행동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높였다.
한편, 소비자기후행동의 ‘나와 지구를 위해 함께 걷기’ 캠페인은 ‘ 2023 지구의 날, 소비자들의 지구를 구할 결심!’을 슬로건으로 4월 한 달간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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