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호랑이 ‘삼둥이’ 돌잔치…‘소고기 케이크’로 축하

이현수 2023. 4.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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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시베리아 호랑이 삼둥이(해랑·파랑·사랑) 탄생 1주년 돌잔치 행사에서 사랑이가 소고기 케이크를 맛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대공원이 오늘(22일) 1급 멸종위기 야생동물 시베리아 호랑이 세 마리의 돌잔치를 열었습니다.

새끼 호랑이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소고기로 만든 케이크가 준비됐고, 관람객들도 이를 지켜보며 함께 축하했습니다.

사진=뉴스1

이번에 돌을 맞은 시베리아 호랑이는 '해랑·파랑·사랑'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혈통 아빠 '로스토프'와 엄마 '펜자'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로스토프'와 '펜자'는 2011년 한-러시아 정상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아 서울대공원에서 사육됐습니다.

서울대공원 측은 " '해랑·파랑·사랑'이 뿐만 아니라 다른 멸종위기 동물들의 보전과 번식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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