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선발로 나서길 원할 것"…현지 매체도 "연속골 넣을 선발 기회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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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에서 황희찬의 선발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울버햄튼 공격진이 좀처럼 화력을 내지 못하는 만큼 훈련 중에 다치지만 않았다면 황희찬의 선발도 기대해볼 수 있다.
영국의 프리랜서 축구기자 피트 오루크는 22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황희찬은 선발로 나서기를 원할 것이다. 울버햄튼은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황희찬은 골로 팀의 승리를 돕고 EPL 생존을 보장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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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현지 매체에서 황희찬의 선발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버햄튼은 현재 리그 13위(승점 34)에 위치해 있다.
울버햄튼에 중요한 승부다.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강등권에서 벗어나 13위까지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현재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격차는 7점이다. 19위인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잔류 안정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황희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의 신임을 받아 울버햄튼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로페테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황희찬은 9번의 리그 경기 중 6번 선발로 출장했다. 나머지 3경기는 부상 복귀로 인해 교체로 출장해야 했다.
득점력도 살아나고 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뉴캐슬전에서 교체 출전 1분 만에 소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또 다른 부상 악령에서 복귀한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브렌트포드전에는 교체 출장 5분 만에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이제는 선발도 노려볼 수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부상이 잦은 황희찬을 섣불리 복귀시키는 대신 두 경기 동안 교체로 출장시켜 실전을 위한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만들었다. 현재 울버햄튼 공격진이 좀처럼 화력을 내지 못하는 만큼 훈련 중에 다치지만 않았다면 황희찬의 선발도 기대해볼 수 있다.
현지에서도 마찬가지 평가였다. 영국의 프리랜서 축구기자 피트 오루크는 22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황희찬은 선발로 나서기를 원할 것이다. 울버햄튼은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황희찬은 골로 팀의 승리를 돕고 EPL 생존을 보장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기브 미 스포츠' 역시 "황희찬은 확실히 로페테기의 좋은 옵션이며, 다른 가용한 공격수들을 꽤 잘 보완한다. 황희찬은 모범적인 방식으로 라인을 이끌었고 항상 열심히 노력했다. 황희찬이 연속골을 넣을 수 있을지 처음부터 확인할 기회를 주는 것이 가치가 있다"라며 황희찬이 선발로 나설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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