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미래 육상선수' 발굴…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개최

정순미 장흥교육장 "유망한 육상 꿈나무 발굴하는 데 의미"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장흥교육지원청이 이달 20일 장흥공설운동장에서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학생의 체력 향상과 화합, 친선을 도모하면서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

22일 장흥교육청에 따르면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초등학생 218명, 중학생 112명이 참가했다. 트랙,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공던지기를 포함한 17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지난 20일 장흥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대회에서 학생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장흥교육청]

각 종목별 기록 우수자는 9월에 있을 '제 33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장흥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기 선수들은 운동장에 소집하지 않고 학교별 텐트에서 쉬면서 진행됐다.

또 경기 시작전 참가 학생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도 하는 등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정순미 장흥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육상경기대회는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의 열정과 관심을 한 데 모아 유망한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 며 "교실 안 책상 앞에서 푸르른 경기장으로 나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