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실책으로 무너진 아스날, 역사상 첫 '20위'에 3실점 한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명예 기록이란 이런 것.
아스날은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의 발목을 잡은 것은 골키퍼 램스데일의 부진.
이날 경기로 아스날은 새로운 불명예 신기록을 세웠다, 바로 리그 순위표에서 최하위 팀에게 3골을 실점한 첫 1위 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불명예 기록이란 이런 것.
아스날은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챙긴 선두 아스날(승점 75)은 2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와 간격을 벌렸다. 그러나 선두 경쟁을 하는 아스날 입장에선 냉정히 승점 2점을 잃은 경기다. 사우샘프턴은 승점 24로 여전히 최하위.
아스날의 발목을 잡은 것은 골키퍼 램스데일의 부진. 선제골 장면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른 그로 인해서 아스날은 승점 1에 그쳤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후반 막판 터진 외데가르드와 사카의 연속골.
이날 무승부로 인해서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는 "이번 무승부로 인해서 PL 우승 예상 확률에서 더 변동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로 아스날은 새로운 불명예 신기록을 세웠다, 바로 리그 순위표에서 최하위 팀에게 3골을 실점한 첫 1위 팀.
축구 전문 통계 '옵타조'는 "같은 날 순위표에서 1위와 20위팀이 만나서 꼴찌 팀이 3골 넘에 처음 넣은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역대급으로 위기에 빠졌던 아스날은 그나마 무승부로 승점 1을 얻었지만 우승 확률도 확연히 떨어지면서 큰 위기에 빠지게 됐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