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찬희, 故 문빈과 애틋한 추억‥먹먹한 애도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SF9 멤버 찬희가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찬희는 4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흰 배경의 사진 한 장 뒤에는 찬희와 문빈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다. 찬희의 몸에 기대 잠든 찬희의 모습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문빈과 찬희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후 문빈은 아스트로, 찬희는 SF9 멤버로 2016년 데뷔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아스트로 멤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진진, 산하는 물론 군 복무 중인 MJ는 긴급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고,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차은우도 비보를 접하고 급거 귀국했다.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세븐틴 승관과 비비지 신비는 SNS에 그룹 멤버 외에 유일하게 문빈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고, 샤이니 키부터 방탄소년단 RM까지 연예계 선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문빈의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22일 오전 8시 비공개로 진행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찬희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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