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무안타' 김하성, 수비 존재감 빛났다.. 글러브 토스→다이빙캐치 '압권'

2023. 4.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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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이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대(0.197)로 추락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갈렌의 7구째 시속 94.8마일(152.6km) 포심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갈렌의 5구 82.7마일(133.1km) 너클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0-2로 끌려가던 8회 2사에서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5경기째 무안타다.

이처럼 공격에서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하지 만 수비에서는 좋았다.

4회 선두타자 코빈 캐롤의 느린 땅볼 타구를 김하성이 달려 들어 포구에 성공했고, 글러브 토스로 공을 1루에 뿌려 잡아냈다. 6회에도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애리조나 가브리엘 모레노가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여기서 김하성이 날았다. 우익수 방면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김하성이 다이빙캐치 해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0-9로 패했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됐다.

[김하성.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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