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돈 봉투 살포 핵심 이재명 최측근, 송영길로 꼬리자르기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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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전 보좌관이 이재명 대표 성남시장 재직시 비서관 출신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이 사건이 송 전 대표로 꼬리를 잘라낼 성질이 아니라는 게 분명해진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정근 녹취록'에 등장하는 돈 봉투 살포의 핵심, 송 전 대표의 정무조정실장 박모 씨가 이재명 '성남 친위대' 출신이라는 게 드러났다"며 "송 전 대표 귀국으로 손절할 꼼수는 접어두고, 그 너머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진실 규명 의지를 민주당의 깨어있는 인사들이 촉구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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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전 보좌관이 이재명 대표 성남시장 재직시 비서관 출신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이 사건이 송 전 대표로 꼬리를 잘라낼 성질이 아니라는 게 분명해진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정근 녹취록’에 등장하는 돈 봉투 살포의 핵심, 송 전 대표의 정무조정실장 박모 씨가 이재명 ‘성남 친위대’ 출신이라는 게 드러났다”며 “송 전 대표 귀국으로 손절할 꼼수는 접어두고, 그 너머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진실 규명 의지를 민주당의 깨어있는 인사들이 촉구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돈 봉투’ 전달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박모 씨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시 행정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비서관이었다. 이후 송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다가 전당대회 뒤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 일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여러 정황을 종합해보면 이 대표 최측근 박 씨가 온갖 불법을 동원해 송영길 당대표 만들기에 적극 나섰고, 이후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과 송영길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더욱 짙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송영길과 이재명의 연결고리 등장으로 분명해진 건 이 대표가 민주당 ‘돈 봉투 사건’을 처리해나갈 객관적 위치에 놓여있지 않다는 불편한 진실”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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