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성조기 함께 내걸린 워싱턴···尹 국빈방미 준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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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미를 앞두고 미국 워싱턴 DC 곳곳에 대형 태극기과 성조기가 내걸리고 한미동맹 상징물이 설치되는 등 환영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 부부가 방문할 예정인 워싱턴 DC 곳곳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물이 걸렸다.
윤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찾는 대규모 경제 사절단도 국빈방미 기간 중 다양한 경제 협력을 할 활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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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행정동 비롯해 거리 곳곳 태극기·성조기 함께 내걸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미를 앞두고 미국 워싱턴 DC 곳곳에 대형 태극기과 성조기가 내걸리고 한미동맹 상징물이 설치되는 등 환영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 부부가 방문할 예정인 워싱턴 DC 곳곳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물이 걸렸다. 광고물은 한국전쟁 참전 당시인 1953년 미국 의장대와 2023년 한국 의장대가 각각 성조기와 태극기를 나란히 들고 있는 형태다. 대통령에 따르면 광고물은 워싱턴 한국문화원이나 구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 인근 등에 설치됐다.
이외에도 워싱턴 주요 도로 곳곳에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백악관 웨스트윙(미국 대통령 집무공간)과 마주하고 있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도 태극기와 성조기가 걸렸다. 윤 대통령 부부는 24일부터 29일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려의 초청을 받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귀국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순방 기간은 5박 7일이 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만이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동맹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이뤄지는 윤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미를 고대하고 있다”며 “예를 다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중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국빈만찬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상하원 합동의회와 하버드대에서 연설을 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찾는 대규모 경제 사절단도 국빈방미 기간 중 다양한 경제 협력을 할 활동을 예정이다. 이번 순방 경제사절단에는 윤석열 정부 최대 규모인 122개사가 참여했다. 순방 기간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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