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찰위성에 일본 긴장했나...日방위상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명령"

임은수 기자 2023. 4. 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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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대응,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해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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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 사진=EPA 연합뉴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대응,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했다.

22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위성이나 로켓 잔해가 일본 영역에 낙하하는 사태에 대비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자위대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SM-3)을 탑재한 이지스함 등을 활용한 대응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준비명령은 자위대가 미사일 방어에 따른 요격 태세에 들어가기 전 단계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해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다만 발사 시기를 명확히 발표하지는 않았다.

이에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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